금융취약계층인 시각장애우를 위한 '정부3.0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과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는 지난 2일과 4일 금융교육 기부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에게도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 한빛맹학교에서 국내 처음으로 ‘시각장애우 대상 찾아가는 금융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학연금은 정부3.0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해 지난 10월 30일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와 금융교실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부3.0 국민 맞춤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점자금융교재 발굴 등 차별화된 금융교육을 통해 시각장애우 학생들이 금융인으로서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금융교실을 여는 것이 골자다.
김화진 이사장은 “장애는 극복하는 것이 아닌 적응해야 할 환경이라는 누군가의 말처럼 금융교실을 통해 시각장애우 학생들이 금융에 친숙해지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각장애우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금융교육을 확대해 정부3.0 국민 맞춤형 교육의 대표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