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속 택이 역과 실제 모티브인 이창호 9단의 연관성이 새삼 화제다.
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박보검 분)는 덕선(혜리 분)과 미묘한 관계를 암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에 네티즌은 택이 역의 실제 모티브인 이창호 9단과 그의 아내의 나이차가 11살이라는 점이 주목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속에서도 택이는 18살, 진주가 6살로 12살의 나이 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천재 바둑기사인 최택이 극중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중국기사 3명과 일본기사 2명을 따돌리며 5연승을 거둔 점 역시 실제 모델이 바둑기사 이창호 9단과 닮아있다. 2005년 제6회 농심배 세계 바둑최강전에서 이창호 9단은 5연승을 거둔 바 있다.
이외에도, 바둑 천재라는 점과 무표정한 얼굴, 과묵한 성격 등을 지닌 최택은 이창호 9단과 유사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