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목)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해외 큰 손 투자자 및 크로스보더 투자에 특성화된 전문가 및 성공한 기업가들이 레드배지 퍼시픽의 한국 시장 진출을 알리기 위해 열린 강연 행사에 초청되어 국내외 투자 업계 종사자들의 큰 기대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컨퍼런스를 치렀다고 레드배지 퍼시픽이 7일 밝혔다.
미국의 주요 투자회사 레드배지의 창립자이자 CEO인 로버트 버치(Robert L. Burch) 회장, Goldman Sachs 서울지점 IB 총괄 대표를 역임한 호바트 엡스타인(Hobart Epstein) 부회장, Google의 에이전시 사업 개발 부서 총괄 출신이자 뉴욕 벤처투자회사인 LH2 Ventures의 설립 파트너인 키 리(Khee Lee), 크로스 보더 투자 전문가인 레드배지 퍼시픽의 김병국(Kaine B. Kim) 공동 대표, MTV Executive를 지낸 성공한 기업가이자 투자자인 DEV NY의 대표 앨런 맥글레이드(Alan McGlade)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글로벌 벤처 투자 환경, 벤처 마켓의 진화, 한국 시장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향후 가능성, 벨류에이션과 성공적 회수 방법, Google 등 대기업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벤처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마지막 세션에는 레드배지 퍼시픽의 김병국 공동 대표의 진행 아래 강연자의 패널 토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내한한 로버트 버치 레드배지 회장, 앨런 맥글레이드 DEV NY 대표, 김병국 레드배지 퍼시픽 공동 대표는 12월 1일 (화)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결성한 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파트너쉽펀드2호’의 파트너운용사로서 삼청동 삼청각에서 진행된 결성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글로벌파트너쉽펀드는 국내 중소기업 투자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벤처캐피탈이나 전략적투자자의 국내벤처펀드 조성을 지원할 목적으로 운용되는 모태펀드 개념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미국 본사의 레드배지 퍼시픽 외에 미국, 중국, 일본계 벤처캐피탈을 파트너운용사로 선정했다.
로버트 버치 레드배지 회장은 ”해외 기업인 레드배지가 레드배지 아시아 퍼시픽 지사를 설립해 국내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거점을 마련하고 전략적 투자자로서 본격적인 국내 기업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한국 기업의 놀라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레드배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뛰어난 전문 인력들 그리고 다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는 확신과 기대를 가지고 내린 결정이다”고 창립 소감을 밝혔다.
김병국 레드배지 퍼시픽 공동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레드배지 퍼시픽의 앞으로의 진출 방향를 보여주는 서막에 불과하다. 국내 및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걸친 벤처 투자 업계의 전문 지식과 경험 그리고 네트워크는 우리가 자신있게 국내 시장의 혁신적인 기업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카드이다. 포트폴리오 기업들과 파트너로써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