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가 8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에서 지역주민들에 연탄 5만장을 전달했다. 이날 백사마을 주민 250가구에 전달된 연탄은 롯데하이마트와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이 함께 마련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도심 개발이 시작되면서 형성된 주거지로, 주소가 서울 노원구 중계동 104번지라 이름 그대로 백사마을이 됐다.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연탄으로 겨울을 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동우 대표이사를 포함한 롯데하이마트 임직원 봉사단 25명과 권익재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원 15명 등 총 40명이 참여해 백사마을 지역주민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노사가 화합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와 노동조합은 협력적인 노사관계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익재 롯데하이마트노동조합위원장은 “연탄으로 겨울을 나신다는 백사마을 이야기를 듣고 나눔활동에 함께 참여했다”며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와 노동조합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창조적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일자리 확대와 차별 없는 일터 구축을 다짐, 노·사간 상생과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약속하기도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조손(祖孫)가정과 결연을 맺고 정서적, 경제적으로 후원하는 ‘행복3대 캠페인’을 2006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굿모닝칠드런 캠페인’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임직원들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정기적인 가전제품 기증과 더불어 장애인, 독거노인, 소외 아동 등 지역사회의 여러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