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사장(사진제공=에쓰오일)
올해 시상식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 20명을 선정해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의정부 화재 현장에서 로프를 이용해 10여명의 생명을 구한 이승선 씨는 최고 시민영웅에 선정됐다. 또한 지하철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 노인을 구조한 김규성(남ㆍ43세)씨, 흉기를 든 남성에게 위협받는 여성을 피신시키고 범인 검거를 도운 편의점 운영인 나기열(남ㆍ55세)씨, 뺑소니 차량을 목격하고 추격ㆍ검거한 택시기사 이용수(남ㆍ62세)씨, 여객선과의 충돌로 바다에 침몰한 어선의 선장 부부를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든 조장석(남ㆍ24세)씨 등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발휘한 시민영웅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에쓰오일 나세르 알 마하셔 최고경영자(CEO),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여러분들이 이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영웅분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하여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민영웅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