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의 김준수, 가수 이승철, 배우 박해진, 걸그룹 포미닛이 KOLSA 2015 영광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김준수는 올 한해 음악, MC, 예능,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이 두드러진 연예인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톱스타상’을 받았다. 김준수는 수상 소감에서 “톱스타상이라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올해 나름 바쁘게 보냈다. 이 상에 힘입어 열심히 정진할 수 있는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JYJ 멤버로 노래뿐만 아니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은 ‘올해의 아티스트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티스트상은 음악 분야에 특화된 상이다. 이승철은 수상 후 “올해의 마무리를 이렇게 멋진 상으로 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멋진 공연과 좋은 노래로 감동을 선사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화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내년 초 안방 복귀를 앞둔 배우 박해진은 ‘올해의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엔터테이너상은 연기나 MC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박해진은 2006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 신드롬을 만들면서 깜짝 등장했고,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각적인 연기를 펼치며 폭넓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또 이날 축하공연을 펼친 포미닛은 ‘올해의 베스트 퍼포먼스상’에 호명됐다. 포미닛 멤버 지현은 “저희가 퍼포먼스에 신경 많이 썼는데 상을 받게 되어서 뿌듯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배우 지현우와 걸그룹 가비앤제이가 ‘올해의 베스트스타일’ 남녀 수상자로 선정됐고, 소년공화국과 퍼펄즈가 ‘올해의 스타일아이콘 루키’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일명 도롱뇽으로 활약 중인 이동휘와 드라마 ‘청담동 엘리스’에서 열연한 김유리가 나란히 ‘올해의 베스트드레서’ 수상자로 선정돼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타들은 별도 마련된 포토존에서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며 행사를 만끽했다. 또 포미닛, 모세, 퍼펄스는 무대에 올라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