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 일반전형은 계열에 상관없이 선발해 수능 95%와 학생부 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자연계열1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A/B), 수학(A/B),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적용하고, 수학B와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각각 표준점수 10%, 백분위 5%를 가산점으로 준다. 지난해 수학B에 한정하여 7%를 부여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계열별로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은 달리 적용한다. 인문계열은 국어B 35%·수학A 15%·영어 35%·탐구(사탐/과탐) 15%를, 경상계열은 국어B 15%·수학A 35%·영어 35%·탐구(사탐/과탐) 15%, 자연계열1은 국어A 15%·수학B 35%·영어 25%·과탐 25%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자연계열1처럼 국어보다 수학의 반영 비율이 높아 인문계열 수험생이 국어보다 수학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다면 경상계열 학과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예술창작학부의 전형 방법에서는 영화예술 전공이 ‘수능 70%+실기 30%’를 반영하는 일괄전형으로 바뀌었다. 문예창작 전공도 기존 ‘수능 50%+실기 50%’에서 ‘수능 95%+학생부 5%’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신입생 장학제도는 다소 파격적이다. 특정 학과(부)가 아닌 모든 학과(부)의 성적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 시 1000만원(최대 2학기) 지원 △단기 해외유학 프로그램 및 중국어 단기어학연수 등을 제공한다.
숭실대는 오는 24∼30일까지 정시 원서를 접수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28일에 접수 마감한다. 최초 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