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개봉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4DX로 봐야 하는 이유는?

입력 2015-12-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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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8개 4DX관 개봉

(출처='스타워즈: 깨어난포스' 스틸컷)

SF대작 '스타워즈: 깨어난포스'가 오는 17일 전국 28개 4DX관에서 개봉한다.

SF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스타워즈’가 10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인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4DX로 상영도 계획되어 있어 우주를 배경으로 한 블록버스터의 생생한 효과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먼저 4DX의 전후ㆍ좌우로 움직이는 모션시트와 진동효과는 무중력의 광활한 우주를 누비는 비행선들의 움직임과 속도감을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귀 옆을 스치는 사이드 에어샷은 마치 우주선에 타고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4DX의 번개 효과와 진동 효과는 결투 장면을 더욱 실감나게 한다. 검이 부딪히고 불꽃이 튀는 광선검 결투에서는 번개효과가 더욱 두드러져 치열한 전투의 느낌을 극대화한다. 드로이드 부대가 레이저 총을 난사할 때는 사이드 에어샷 효과가 강화되고, 폭발이 일어나면 안개 효과와 건파우더 향기가 짙어진다.

영화 속 배경 장면이 바뀔 때에는 4DX의 환경효과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 사막이 배경이 되면 사막에 이는 바람처럼 바람 효과가 강하게 표현되고, 모션체어의 진동을 통해서 눈 앞을 스치는 모래 입자의 생생한 촉감을 느낄 수 있다. 숲이 배경이 되면 싱그러운 나무의 향기가 상영관을 감싸고, 비가 내리는 장면에서는 어깨 너머로 떨어지는 비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CGV는 4DX개봉 기념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17일부터 전국 CGV 4DX 5개 상영관(여의도, 용산, 판교, 광주터미널, 센텀시티)에서 3인 이상 가족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현장 매표소에서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스타워즈 목베개와 미니피규어를 증정한다.(지점별 100명 한함)

CJ포디플렉스 마케팅팀 최연철 팀장은 "4DX로 '스타워즈'를 감상하는 가장 큰 재미는 오감으로 역대 최고급의 SF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라며 "'스타워즈:깨어난포스'는 우주를 배경으로 치열한 액션과 전투가 펼쳐지는 만큼 4DX의 에어샷부터 진동효과, 안개, 비 효과와 함께 영화 속 생동감을 한층 강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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