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생존카드 ‘핀테크’] KB국민카드, 앱카드 ‘K-모션’ 출시… 마스터카드와 제휴

입력 2015-12-16 11:11

이재현 기자 nfs011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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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만으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KB국민카드의 앱카드 ‘K-모션’은 2013년 9월 9일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시장과 고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KB국민카드가 모바일 결제 시장 1위를 목표로 야심 차게 선보인 K-모션은 ‘이동(Mobile)’과 ‘혁신(Evolution)’이 결합된 KB국민카드의 앱카드 브랜드로 혁신적인 모바일 카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더불어 ‘간편하고(Simple)’, ‘가볍고(Slim)’, ‘안전함(Safe)’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마스터카드와 손 잡고 모바일 앱카드 K-모션의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서비스도 조만간 선 보일 예정이다.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서비스는 ‘MDSE’, ‘MCBP’ 등 마스터카드가 보유한 새로운 국제 표준 기술을 활용해 국내와 같이 해외에서도 모바일 앱카드 K-모션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모션의 해외 가맹점 결제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 중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가 설치된 300만여개 오프라인 가맹점과 마스터카드의 전자지갑인 ‘마스터패스’가 적용된 8만5000여개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마스터카드를 시작으로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카드 실물 없이 스마트폰에 담긴 모바일 앱카드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국경을 초월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