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이행·점검 TF를 구성·운영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연말정산 이행·점검 TF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말정산 이행·점검 TF는 올해 추진한 연말정산 보완대책, 연말정산시 추가 납부액의 분납, 맞춤형 원천징수 등 상황을 점검하고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 등 새로 도입하는 시스템을 차질없이 집행하기 위해 운영된다.
TF 팀장은 기재부 세제실장이 맡고 국세청, 조세재정연구원 및 여신금융협회 등 관련기관이 참여한다.
또 TF 산하에 실무작업반(반장 소득법인세정책관)을 두고 국세청에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부처간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용주 기재부 소득세제과장은 "TF는 내년 연말정산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 국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올해 보완된 제도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이행상황 등을 면밀하게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