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이 20일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과거 '런닝맨' 출연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청용은 우리 시간으로 20일 오전 영국 스토크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서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
이청용이 멀티골을 넣었던 경기는 2012년 박지성이 연 '아시안 드림컵'에서다. 당시 박지성팀에는 북한 대표팀 공격수 정대세와 이청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수비수 퍼디난드,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미우라 등이 출전했다.
이날 이청용은 두 골을 넣었지만 태국 올스타팀이 4대2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는 '런닝맨' 멤버 김종국과 개리 등도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