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제프 블라터(79) 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60)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 대해 각각 8년간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윤리위는 이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남용했다"며 이들이 이해 상충과 성실 위반, 금품 제공 등에 대한 윤리위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번 처분으로 플라티니는 내년 2월 FI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이들은 모두 이미 윤리위 결정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