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 타결을 모색하기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 성사와 관련, 공식 반응을 내놓지는 않았으나 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원론적으로 말했다.
근혜 대통령은 지난 10월 '위안부 문제 연내 타결' 입장을 내놓은 바 있고, 지난달 2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조기타결'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합의하는 등 연내 타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외교부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이 오는 28일 방한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고 이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