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프로그램 선호도와 몰입도 1위를 차지한 '무한도전'.(사진=MBC)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최근 올해 6번 실시한 프로그램몰입도(PEI) 조사에서 MBC '무한도전'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모두 최고 등급인 S등급이었다고 밝혔다. S등급은 몰입도 상위 16%에 해당하는 최고 등급으로, 예능 프로그램 중 한 번도 이 등급을 놓치지 않은 것은 '무한도전'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두 프로그램뿐이었다.
MBC '복면가왕'은 3차례 조사에서 연달아 S등급에 진입했다. 코바코가 조사하는 프로그램몰입도는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 정도를 측정하는 설문을 통해 조사한다.
한편 2015년 올 한해 시청자가 가장 좋아한 TV프로그램 역시 MBC ‘무한도전'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최근 ‘무한도전’이 매월 조사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집계에서 올해 12개월 내내 1위를 놓치지 않아 2015년 올 한해 시청자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에 이어 2위에 오른 프로그램은 4~8월 2위를 기록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다.
한국갤럽은 ‘무한도전’과 ‘슈퍼맨이 돌아왔다’ 외에 2015년 올 한해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프로그램으로는 MBC ‘복면가왕’이 9월과 11월 2차례, tvN ‘삼시세끼’가 3월 1차례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는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몰입도도 높은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