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 김민경ㆍ유민상ㆍ박명수ㆍ김종민 수상

입력 2015-12-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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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15 KBS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

‘2015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에는 김민경, 유민상, 박명수, 김종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6일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15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이경규와 야노시호가 시상한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에는 김민경, 유민상, 쇼 오락부문 최우수상 박명수, 김종민이 수상했다.

코미디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민경은 “진짜 받을 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 아빠 저 상받았다. 상을 받게 도와 준 감독님과 작가님 많은 선후배들 감사하다. 23기 동기들 언니가 못되게 구는거 받아줘서 고맙다. 여러분들 입꼬리를 올리게 하는 개그우먼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미디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민상은 “먼저 이 상을 받게 해준 ‘개그콘서트’ 감독님과 작가님 감사드린다. 내 후년 받을 상 하나밖에 안 남았다. 대상 받기 위해 많은 분들의 도움이 주셔야 한다. ‘1박 2일’ 한 자리 남는다고 알고 있다.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저보고 망할 거라고 하셨던 이경규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다”고 재치있게 소감을 말했다.

쇼 오락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명수는 “91년에 KBS 아들로 입사했다. 김광수 CP가 저 불러서 이렇게 방송하고 있다. ‘나를 돌아봐’ 통해서 많은걸 되돌아봤다. 목표가 바뀌었다. 송해 선생님처럼 국민들에게 오래동안 사랑받는 셀럽이 되겠다. ‘해피투게더3’ 고전하고 있지만 유재석, 김풍, 조세호, 전현무와 함께면 할 수 있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은 “사실 처음에는 제가 가수인 줄 알았다. 어느 날 예능 잘한다고 와서 예능했는데 8~9년 동안 안 주더라. 그래서 다시 노래연습 했다. 소감을 준비할까도 했지만 머리가 아팠다. ‘1박 2일’시즌1부터 시즌3까지 같이 한다는 게 영광스럽다. 더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다. 이 상은 기자와 네티즌 분들이 만들어 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MC 신동엽, 성시경, 설현이 진행하는 ‘2015 KBS 연예대상’은 시상 이외에도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패러디 무대 등으로 약 200분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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