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터트랩’에 출연하는 배우 서강준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서강준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치즈인더트랩’ 제작발표회에서 “실제 나이와 비슷한 역할을 맡게 돼 즐겁다”고 말했다.
극중 서강준이 맡은 백인호는 한때 촉망받던 피아노 천재였지만 사고를 당하고 난 후 반 백수 생활 중인 20대 청년이다.
그는 “전작 ‘화정’에서 40대까지 연기를 했는데 너무 어렵고 버거웠다”며 “백인호 캐릭터가 실제 제 나이와 비슷하다 보니 촬영 현장에 놀러 가는 느낌”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서강준은 “너무나도 즐겁게 촬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재밌게 나올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남 유정(박해진 분)과 그의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 분)이 그리는 로맨스 스릴러다. 다음 달 4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