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지성이 아내와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30일 방송된 MBC '2015 연기대상' 2부 에서는 본격적으로 대상 후보들의 소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자를 맡은 신동엽은 대상 후보 배우들에게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나눴다. 이 가운데 지성과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성은 아내인 이보영과 태어난지 얼마 안된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그는 "6개월된 우리 딸. 나중에 크면 아빠가 이런 사람이구나 킬미힐미에 나왔던 사람이구나 하고 알아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아빠"라는 말이 "오빠"라고 잘못 나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신동엽은 이를 놓치지 않고 "평소 습관이 나오게 된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MBC '2015 연기대상'에서 지성은 '킬미힐미'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