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생중계에서 안정환과 김성주는 '슛~ 볼은 나의 친구'라는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안정환과 함께 축구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아들 김민율의 이야기를 꺼냈다.
김성주는 안정환에게 "민율이가 7살이 됐다. 아버지인 내가 보기엔 축구 센스가 남다른 것 같다"면서 "한번 플레이를 녹화한 것이 있는데 좀 봐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민율이가 축구를 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민율이는 수비 진영에서 골을 빼앗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득점에 성공했다.
해당 동영상에서 민율이가 골을 넣자 김성주는 "김민율 측면을 돌파합니다. 골~ 골~"이라고 큰 소리로 외치며 마치 축구 현장을 중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를 본 안정환은 단호하게 "민율이는 축구 시키지 마세요"리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왜요?"라고 물었고, 안정환은 "축구 너무 힘들어요"라며 "부상 당하고 슬럼프 빠지고 하면 너무 힘들다. 축구는 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