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오른쪽)이 동료들과 함께 세리머니하고 있다. (출처=비토리아FC 공식 페이스북)
포르투갈 언론이 석현준(비토리아 세투발)의 FC 포르투행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포르투갈 스포츠 매체 아 볼라는 6일(이하 한국시간) “석현준이 다음 5시즌 동안 FC 포르투의 전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 볼라는 “스포르팅 리스본과 FC 포르투가 석현준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이번 시즌 득점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석현준은 비토리아 세투발과 2018년 계약이 만료되며 500만 유로(64억원)의 바이아웃조항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 볼라는 FC 포르투가 세투발이 원하는 조건을 만족시켜 석현준의 영입에 거의 성공한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적 협상 완료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아 볼라는 “세투발의 페르난도 올리베이라 회장이 해외에 있기 때문에 이적은 8일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현준은 7일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도 본핌에서 열리는 스포르팅과 경기에 출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