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하차…"후임은 장동민, 허경환, 이수근 중에서?"

입력 2016-01-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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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하차…"후임은 장동민, 허경환, 이수근 중에서?"

▲정형돈(출처=SBS '한밤의TV연예' 영상 캡처)

개그맨 정형돈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 하차한 가운데 후임으로 들어올 MC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연예계에 따르면 정형돈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제작진에 전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방송활동을 중단,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지난해 11월 30일 신승훈-박찬호 편을 끝으로 대체 MC를 투입해 방송을 진행해오고 있다.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새로운 MC를 찾아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금까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객원 MC와 여러 방송인 등이 물망에 오른 상황. 객원MC로는 장동민, 허경환, 이수근 등이 출연한 바 있다.

한편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 씨는)현재 좀 더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처럼 복귀 일정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MC 섭외의 어려움 등으로 더 이상 제작진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명확히 하차 입장을 밝히고 새로운 고정 MC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를 위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정형돈은 FNC를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뒤에 불러만 준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시한번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하차 심경을 밝혔다.

정형돈은 2014년 11월 김성주와 함께 원년 MC로 1년 여간 활동해 온 바 있다.

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재밌었는데", "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쾌차를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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