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응답하라 1988’의 이미연을 모델로 한 ‘이미연 화장품’을 CJ오쇼핑에서 단독 론칭한다. 이후 중국 시장 확장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코스온과 함께 ‘이미연 화장품’을 론칭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론칭시점을 3월로 결정하고, 세부적인 것들을 양사가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CJ오쇼핑이 ‘이미연 화장품’을 단독으로 출시하게 된 이유는, 톱배우로서의 이미연의 인지도 뿐만이 아니라, 최근 ‘응답하라 1988’로 인해 10대부터 40대까지의 전 연령층에서 이미연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연은 최근 ‘응답하라 1988’에서 원조 하이틴 스타로 재주목받고 있으며, 덕선(혜리 분)의 성인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은 3월부터 화장품 판매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씨그널엔터 관계자는 “이미연의 화장품이 출시뉴스 이후 대형 홈쇼핑회사에서 좋은 제안들이 들아왔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사랑받는 2016년 히트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CJ오쇼핑의 전략을 신뢰하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연화장품’은 배우 이미연의 소속사인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과 화장품 전문제조사 코스온이 공동으로 기획, 개발해 온 제품으로 론칭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연 화장품’은 CJ오쇼핑을 통해 국내에서 론칭한 후, 중국으로의 진출을 확장할 계획이다.
톱배우가 전면에 나선 2016년 홈쇼핑 화장품 시장은, CJ오쇼핑의 이미연화장품과 현대홈쇼핑의 고현정화장품의 격돌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