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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지구대에 접수된 분실 지갑 속 현금, 경찰이 '슬쩍'
지구대 순찰팀장이 접수된 유실물에 상습적으로 손을 대 금품을 빼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8일 경남경찰청은 거제의 한 지구대 순찰팀장인 A(52) 경위를 직무고발했습니다. A경위의 범행은 지난달 한 시민이 길에서 주워 지구대에 맡긴 지갑의 주인이 나타나면서 드러났는데요.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 41만9000원이 몽땅 없어진 것이죠. 경찰이 확인한 CCTV에는 A경위가 습득물 캐비닛에서 지갑 등을 꺼낸 뒤 봉투에 담아 뒷문으로 나가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추가 조사 결과 A경위는 현금을 비롯해 지갑·시계 등 상습적으로 유실물을 절도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경찰청은 A경위가 사표를 제출했지만 수리하지 않고 중징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