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호 'tvN 2대 괴물' 무한도전 목소리 출연… 응팔 성노을 인연 알고보니 '남자의 자격'

입력 2016-01-10 01:57수정 2016-01-10 01:58

(사진=남자의자격 방송화면 캡처)

신원호 tvN PD가 무한도전에서 입담을 선보인 가운데 그가 연출하고 있는 응답하라1988(응팔)의 성노을(최성원 역ㆍ사진)과의 인연이 화제다.

신원호 PD는 KBS에 근무한 시절 남자의 자격 연출을 맡았다. 최성원은 당시 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에 참가했다. 최성원은 뮤지컬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감미로운 목소리로 오디션에 합격했다.

신원호 PD와의 남자의 자격 인연이 응팔까지 이어진 셈이다.

한편,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무도)'에서는 2015년 예능을 돌아보고 2016년 예능을 예측해보는 '예능총회'가 펼쳐졌다.

이날 '예능총회'에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윤종신, 윤정수, 김숙 등 예능 베테랑들이 모여 예능에 대해 토론을 나눴다.

이날 이경규는 신원호 PD와의 전화연결에서 "우리가 신원호 PD를 다 키웠는데 왜 우리를 버리고 드라마만 하고 있냐 이게 화두다"고 말했다. 이 말에 신원호 PD는 "약주하셨냐"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