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0일 론스타가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중재재판의 제3차 심리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평화궁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당초 제3차 심리는 5일부터 8일까지 최종변론을 포함하여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외 정부대리로펌(아놀드 앤 포터)의 주임 변호사가 교통사고로 심리기일에 불참하게 됨에 따라 일정을 단축하여 관할 부분 변론만 실시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최종 변론을 위한 제4차 심리기일은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네덜란드 헤이그 평화궁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