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도전을 그린 영화 ‘히말라야’가 10일 7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1000만 영화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히말라야’ 배급사인 CJ엔터테이먼트는 이 영화가 개봉 26일째인 10일 오후 1시 30분, 관객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히말라야’는 등반 도중 목숨을 잃은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만약 ‘히말라야’가 1000만 관객을 모으면 영화에서 엄홍길 대장 역할을 맡은 배우 황정민은 3연속 천만 영화의 주인공이 된다. 그는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으로 두 번 연속 천만 관객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3년 임상수 감독의 ‘바람난 가족(2003)’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2005)’, ‘부당거래(2010)’ 등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이면서 충무로 캐스팅 0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