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의 미국 허가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8000원에서 11만 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찬휘 연구원은 "다음달 9일 미국 FDA는 관절염 관련 자문위원회(Arthritis Advisory Committee)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여기서 셀트리온의 램시마 허가 여부에 대한 안건이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1월 중 가까운 시기에 안건이 확정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오는 4월경 FDA 허가가 이루어질 경우 램시마는 미국 FDA가 허가한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로서 상당기간 독점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트룩시마에 이은 허쥬마 파이프라인의 가시화,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재고 이슈 해소 등이 셀트리온의 실적과 주가를 동시에 레벨업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적인 주가 상승에도 업사이드가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