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제작발표회에서 서예지는 “실제 성격과 극중 심순덕의 성격이 반대라서 어떻게 발랄한 모습을 그려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극중 아버지 몰래 무림학교에 다니며 밤에는 아르바이트, 낮에는 무술 연습을 하는 생활력 넘치는 무림여신 심순덕을 연기한다. 그는 무술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하고 나면 골병이 든 것마냥 몸이 아프다”면서 “이현우와 빨래를 잡고 싸우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뒤로 넘어지기도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서예지는 “순덕이는 액션보다 인간적인 모습에서 매력이 발산되는 인물이니 그것을 중점적으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 ‘무림학교’는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의 덕목을 배우는 무림학교의 이야기로, 1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