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서하준, '국민 사위' 될까…"이런 사위 어디 없나요?"

입력 2016-01-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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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내 사위의 여자')
'내 사위의 여자' 서하준이 전작보다 더욱 부드러워진 연기로 아침드라마 시청자의 마음을 훔쳤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이 돼버린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 그리고 그 사위와 결혼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내 사위의 여자'는 방송 4회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내 사위의 여자'에서 서하준은 비록 고아원에서 자랐지만 항상 씩씩하고, 복싱특기생으로 대학에 입학한 뒤 극중 KP그룹에 입사한 현태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현태는 사랑하는 영채(이시원 분)를 만났고 결혼까지 했지만 교통사고로 그녀를 잃고 말았다. 이일을 계기로 수경(양진성 분)과의 인연을 맺어가며 본격적으로 극을 이끌게 된다.

그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 "진숙이 뭐라고 해도 능글맞게 유들유들 천연덕스럽게 받아 넘긴다"라는 소개에 걸맞게 초반 양복을 사주려는 진숙(박순천 분)을 향해 "양복을 처음 입어본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게다가 영채와 병원에서 나오는 길에 바닥에 누워서 진숙을 향해 시위하고, 결혼식에서는 파이팅을 외치는 등 웃음과 여유가 묻어나는 생활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서하준 씨가 이번 '내 사위의 여자'에서는 전작 '사랑만 할래'와는 다른 다소 엉뚱하고도 허당끼 넘치는 연기도 선보이며 '국민사위'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앞으로 영채를 잃은 그가 어떻게 슬픔을 극복하고, 수경 역의 양진성 씨와 인연을 맺어가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하준이 출연하는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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