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강경 대응(사진=타히티 지수 인스타그램)
타히티 지수가 스폰서 제안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타히티 소속사 측은 11일 "현재 지수를 포함한 타히티 멤버들은 일본 팬미팅 및 공연을 위해 일본에 체류 중이다"며 "내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오는 즉시 회사 차원에서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 의뢰하고 문자 발신자를 추적하겠다는 의지다"고 전했다.
지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폰서를 주선하는 브로커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자신을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에 고용된 스폰서'라고 소개한 브로커는 "멤버 중 손님 하나가 지수 씨의 팬이다"라며 "그분이 지수 씨를 만나고자 하는데 생각있다면 연락을 달라. 지수 씨는 한 타임에 충분히 200만 원에서 3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지를 보낸 뒤 지수의 답변이 없자 브로커는 가격을 더욱 올려 '400?'이라는 말도 거침없이 쏟아냈으며 지수의 사진마다 댓글을 남기며 대답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수는 해당 글을 캡처해 공개한 뒤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 사진마다 댓글을 달며 메시지를 확인하라고 하는데 하지마세요. 기분이 안 좋아요"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타히티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