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황효진 대표, 공식 사과문(출처=YTN 방송 캡쳐, 스베누 홈페이지)
스베누 황효진 대표이사가 사기혐의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황효진 스베누 대표이사는 11일 스베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하여 저 황효진은 먼저 깊은 반성과 함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황효진 스베누 대표는 "특히 저로 인해 직,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를 정상적으로 돌려놓기 위해 모든 책임을 지고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방송에 나온 내용이 실제와 다른 점이 있어 이에 대한 명확히 해명하는 것이 힘들다"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공장측과 가맹점 그리고 직원분들에게 최소한의 도리일 듯 하여 조만간 별도의 미디어 미팅을 갖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 "이번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그동안 스베누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과 저를 믿고 많은 일을 진행해주신 관계자분들께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게일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스베누 황효진 대표의 사기 피소 사태를 조명했다.
최근 스베누는 신발 디자인과 회사 로고 표절 의혹 등의 곤욕을 치렀으며, 최근에는 가맹점주들의 시위와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