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1일 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지난 8일(현지시각)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누르고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기록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오랜 독주를 막은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개봉 이후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레버넌트’는 이날 총 1435만 달러(약 173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1076만 달러(약 129억)를 기록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수익 기록을 밀어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러시아, 대만,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선개봉한 지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국내 관객들의 반응 역시 매우 뜨거운 상황이다. 이들은 “믿고 보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denn****)”, “내가 본 2015~2016년 최고의 영화였다. 1000만 영화는 모두 봤지만 개인적으로 영상미, 연기력 등 긴장감까지 모든 것을 갖춘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력 정말 최고다(beak****)”, “최상의 캐스팅(thwl****)”,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애착 가는 작품(leah****)”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한국시각으로 11일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오는 14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