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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치인트)'에서 홍설(김고은)을 위해 백기사로 나서는 유정(박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학번 선배는 술자리에서 홍설에게 추파를 던졌고, 선배들이 자꾸 술을 권해 홍설은 만취상태에 이르렀다. 유정은 이 사실을 알고 홍설을 구해냈다. 그는 술에 취한 홍설을 강제로 끌고 나와 택시를 태워주면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라고 말했다. 거칠고 딱딱한 말투였지만 까칠한 모습 속에서도 홍설을 향해 쓰이는 마음이 돋보였다. '치즈인더트랩(치인트)'은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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