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 정체가 척사광으로 밝혀진 가운데, 척사광의 4대조인 척준경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한예리가 척사광 신분을 숨기고 살아왔던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보위를 거부하다 육산(안석환 분)이 던진 독침을 맞고 쓰러진 정창군(이도엽 분)은 해독약을 갖고 있던 수하가 칼에 맞자 죽음의 위기에 놓였다. 이때 정창군의 아내 윤랑(한예리)은 재빨리 해독약을 칼로 받아들며 화려한 검솜씨를 뽐냈다.
정창군은 "내가 본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윤랑은 "사람을 죽이기 싫어서 숨기고 살아왔다. 과거엔 다른 이름이 있었다. 나의 예전 이름은 척사광이다"고 고백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척사광은 '척준경 곡산검법의 마지막 전수자'이며 척준경은 고려사는 물론 우리 민족 전체의 역사를 통틀어 최강의 무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한편,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