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샤밥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UAE와 평가전에서 황희찬(9번)이 득점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AP/뉴시스)
문창진(포항스틸러스)의 페널티킥 골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14일 카타르 도하의 수헤임 빈 아메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우즈베키스탄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C조 1차전에서 한국은 전반 20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우즈베키스탄의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패스로 강력하게 몰아쳤다. 진성욱(인천 유나이티드)의 슈팅이 상대방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 FC)의 슈팅이 이어지며 위협적인 장면을 잇달아 연출했다.
우즈베키스탄도 전방 압박을 펼치며 측면 돌파를 통해 기회를 엿봤다.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한국은 손쉽게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이 왼쪽 엔드라인 돌파를 시도하다 우즈베키스탄 수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