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사진=SBS‘힐링캠프’화면캡처)
가수 장윤정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힐링캠프’에서 보인 눈물 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윤정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그동안 꺼내놓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장윤정은 좀처럼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다들 살기 힘든데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힘든 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는 괜찮아야만 했던 애기 때문에, 나는 괜찮아야만 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속내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장윤정은 “내가 방송에서 울었던 일은 없다. 아이 낳을 때 빼고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게 너무 싫더라”며 “나 때문에 다들 좋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되는 상황들이 견디기 힘들었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라고 울먹여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장윤정은 “방송에 나와서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 때문에 너무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며 “내가 나 좋다고 방송을 계속하면 이기적인 건데 (시청자는) 기분 좋으려고 방송 보시는데 이래도 되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장윤정의 측근 2명을 형사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육씨는 14일 언론사에 보낸 메일을 통해 "지난주 법무법인을 통해 '가짜 이모' 전 모 씨와 장윤정 팬 카페 운영자 정 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