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높은 예매율로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4일 개봉한 ‘레버넌트’는 이날 오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28.7%의 예매율을 보였다.
이에 영화계는 ‘레버넌트’가 72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히말라야’의 대항마가 될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한 ‘히말라야’(13.5%, 675명)에 이어 ‘레버넌트’가 13.1%(655명)로 2위에 올랐다.
두 영화 모두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높은지지(‘히말라야’ 15.8%, ‘레버넌트’ 14.7%)를 얻었다. 특히 50대 남성에게서 높은 관람 의향(‘히말라야’ 24.2%, ‘레버넌트’ 16.2%)이 관찰됐다. 실화에 바탕을 두고 제작됐다는 점, 광활한 대자연 앞에 선 인간의 모습을 담는다는 점 또한 공통점이다.
한편 ‘레버넌트’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총 3개 부분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