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 1개, 코스닥 4개 등 총 5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수주를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29.95%(545원) 오른 23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전선은 이날 사우디의 서부 도시 제다(Jeddah)와 수도 리야드(Riyadh)에서 630억원 규모 380kV(킬로볼트)급 초고압케이블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각각 510억원, 120억원이다. 대한전선은 두 프로젝트에 초고압 케이블을 포함해 관련 자재를 공급하고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세종텔레콤이 오는 24일 제4이동통신 본 심사 돌입 기대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세종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30%(660원) 오른 2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주말부터 K모바일, 퀀텀모바일, 세종텔레콤 등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제4이동통신 본 심사에 돌입한다. 본 심사는다음주까지 4박5일간, 심사결과 1개 사업자가 선정되면 1박2일에 걸쳐 주파수 할당심사가 진행된다. 미래부는 27일까지 심사를 진행하고, 1월말까지 모든 허가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플레이위드는 중국 현지 매출 확대와 지적재산권(IP) 계약을 체결해나가고 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 대비 29.61%(3050원)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플레이위드는 전일 중국 게임업체 쿤룬과 PC온라인게임 ‘씰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쿤룬은 중국 현지에서 ‘씰온라인’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플레이위드의 ‘씰온라인’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은 국내 업체인 퍼니글 루, 중국 ATME 등 3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 밖에 파캔OPC가 전 거래일 대비 30%(480원) 오른 2080원에 거래를 마쳤고,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30%(720원) 오른 3120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