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 김명민(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유아인이 김명민의 카리스마와 지략에 다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이 토지대장을 불태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전은 토지대장을 한 곳에 모두 모았고, 백성들 앞에서 화전을 주장했다. 정도전은 백성들 앞에 나아가 토지 대상을 쌓아놓은 것들을 보이며 "내가 탄핵을 한 이유는 전부 이것 때문이다. 이 토지대장 때문에 백성 여러분이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았느냐"라며 열변을 토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토지는 가렴주구로 만들어진 썩은 땅이다. 새롭게 일구기 위해 모두 태워버리는 것이 어떠한가"라고 말했다. 이는 즉 토지대장을 전부 없애고 새롭게 토지개혁을 하자는 말이었고, 백성들은 그동안의 울분을 참지 못하고 너도나도 토지대장에 불을 질렀다.
이방원(유아인 분)은 "저 토지대장이 타면 새롭게 땅을 나눌 수 있어"라며 기대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전히 저 사내가 좋다. 빌어먹을"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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