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현장 토크쇼-택시' 방송화면 캡처)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가 야구공에 빼곡히 써진 편지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이용규와 배우 출신의 아내 유하나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하나 부부의 결혼 생활과 러브 하우스가 공개됐다.
MC 오만석과 이영자, 유하나 부부가 식탁에 앉아 담소를 나누던 중 오만석이 “택시 출연을 기념해 이용규씨가 아내 유하나씨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용규는 투명 상자에 들어있는 야구공을 유하나에 건넸다. 하얀 야구공은 이용규가 편지를 빼곡히 써넣어 까맣게 변한 상태였다.
유하나는 이용규가 쓴 야구공 편지를 하나하나 읽어 내려가다 끝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용규가 쓴 편지에는 “내 가족, 팬들을 위해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글이 쓰여 있었다.
이용규는 편지를 읽고 흐느끼는 유하나를 꼭 안아주며 “사랑한다”고 고백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