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릭스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인도네시아 주요 석탄화력발전소 백필터(Bag Filter) 집진설비 공급을 골자로 한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LOI 체결을 통해 에어릭스는 ‘탄중 파워 인도네시아(TPI)’가 발주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는 칼셀-1 석탄화력발전소 내에 백필터 집진설비를 공급하게 된다.
200MW 규모의 칼셀-1 석탄화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칼리만탄 남쪽에 있는 탄중에 있으며, 에어릭스는 집진설비 설계ㆍ제작을 전담하게 된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최근 빠르게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이번 성과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집진설비 제안의 경제성 등 에어릭스만의 특장점을 토대로 해외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릭스는 1976년 설립 이후 40년간 대기환경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백필터 집진기, 건ㆍ습식 전기 집진기, 탈황 탈질설비, 악취방지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고, 유지보수 관리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관리 중소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