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여행지]“춥다, 추워”…설 연휴 잘쓰면 최대 9일, 따뜻한 나라로 가볼까

입력 2016-01-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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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2016년 병신년 이번 설은 내달 6일부터 대체휴일인 10일까지 5일이지만, 연차 등을 이용하면 최대 9일까지 연휴를 보낼 수 있는 ‘꿀’휴가 시즌이다. 갑작스런 한파로 좀처럼 집 밖을 나오지 못해 몸이 찌뿌둥했다면 이번 연휴에 따뜻한 나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모두투어는 보라카이를 설 연휴 추천 여행지로 꼽았다. 세계적으로 인기인 휴양지이자 필리핀의 보물인 보라카이는 수십 미터 에메랄드 빛 물결 아래 물고기를 보고 백사장을 거닐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세일링 보트는 부드러운 바람과 사공의 부드러운 손놀림이 만들어 주는 항해로, 보라카이 바다를 가장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해양 스포츠다. 스쿠버다이빙,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야외 레스토랑과 쇼핑공간은 보라카이만의 낭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하와이가 대세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하와이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겠다는 의견(36%)이 커플여행(23%)보다 많았고, 괌은 설문응답자의 62%가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고 싶다고 답했다. 하와이는 빡빡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나를 되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하와이언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오아후 섬과 폴리네시안 민속촌을 돌아보자. 호놀롤루 시내관광과 바람산, 이올라니 궁전, 그리고 탄탈루스 야경도 하와이가 선사하는 다양한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진짜 하와이를 만나고 싶다면 다이아몬드헤드 트래킹, 디너크루즈, 돌핀 스노클 세일링 등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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