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유시민 "PR, 모래알같은 익명의 삶 속에 꼭 필요"

입력 2016-01-2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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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방송 캡처)

유시민이 사회에 있어 자신의 PR을 해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정의당 소속 유시민 청치인이 출연해 'PR 필요하다'라는 주제도 각나라 대변인들과 토론이 벌어졌다.

이날 유시민은 "이해는 한다. 자신의 PR이 어렵다는 거. 자기 PR을 한다는 행위는 낯선 것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자체가 원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가 되면서 모르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 모래알처럼 익명으로 살아가는 이 사회에서 피알을 하지 않으면 나의 존재를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라며 소신을 밝혔다.

유시민은 "사실이 아닌거는 쓰지 말 것이며,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어필을 하고 공통점이 될만한걸 찾아 소개를 한다면 좀 더 친숙해지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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