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조정석 울컥 "정상훈 형 잘 된 모습에 눈물 흘렸어"

입력 2016-01-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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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꽃보다 청춘' 방송 캡처)

'꽃보다 청춘' 포스톤즈 조정석이 울컥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5회에서는 배우 정상훈과 배우 조정석의 각별한 우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스톤즈는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막간을 이용해 꽁트를 펼쳤다.

배우 강하늘이 라디오 진행자를 맡았고, 조정석이 게스트, 정상훈이 전화 연결된 일반 시민 역을 맡았다.

강하늘은 정상훈과 전화 연결된 상황을 그렸다. 강하늘은 "여보세요~ 어디에 사시는 누구싶니까~"라고 물었고, 정상훈은 "연변에 사는 정산만입니다. 저는 조정석이라는 배우를 싫어합니다. 그의 연기는 전부 가식입니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정상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힘들때 서로 끌어안고 30분을 운 적도 있다"라며 "그렇게 힘들 때 함께 했던 동생이기 때문에 가장 고맙고 사랑하는 동생이다"라고 전했다.

조정석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믿을만한 사람은 형이다. 힘든 시절 어땠는지 서로 너무 잘 아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은 형(정상훈)이 잘되서 여러 프로그램도 나오고, 지금의 모습을 보고 운 적도 있다. 그렇게 각별한 사이다"라며 울컥하며 말을 잊지 못했다.

한편 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는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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