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가구당 평균 금융자산 9천87만원…1년 새 고작 0.8% 증가
가계의 금융자산 증가세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율이 3년째 둔화하면서 지난해 사실상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이는 저금리 속에서 주택거래가 늘어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 인니 수마트라섬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견
소두증 공포 확산 세 속에 인도네시아에서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Zika)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됐습니다. 뎅기열 연구 도중 우연히 발견된 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습니다.
◆ 글로벌 펀드, 세계적 하락장서 한국 주식 샀다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 급락에도 전 세계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는 한국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신흥시장 주식형 펀드에서는 대부분 자금을 뺐으나, 불가리아와 함께 유일하게 한국 주식형 펀드로는 자금이 순유입됐습니다.
◆ 롯데타워 레지던스 분양가 사상최고 전망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내장 공사가 한창인 서울 송파구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하반기 국내 사상 최고 분양가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하반기 분양이 시작되면 70~71층 레지던스 공간을 개인 자격으로 구매할 예정입니다.
◆ 이케아 효과?…작년 가구 판매액 증가율 9년 만에 최대
지난해 가구 판매액이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 소매판매액은 5조33억원으로 전년 대비 7.0% 늘었다. 이 증가율은 2006년 12.2% 이후 최고치입니다.
◆ "분유에 청산가리 넣겠다" 업체 협박범 2심서 형 늘어
분유 제품 등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업체 대표를 협박해 거액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배로 무거운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황현찬 부장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46)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 배우 김부선, 페이스북 통해 총선 출마 선언?
배우 김부선(55)이 4·13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부선은 지난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선에서 가장 섹시하고 건강한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출마 지역을 명기하지는 않았으나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 성동구에서 출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서울 체감온도 -13.4도…경기북부·강원 한파주의보
월요일인 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밤부터 2일 아침 사이에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제주도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