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미국 대선]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 초반...민주 힐러리·공화 크루즈 1위

입력 2016-02-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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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열린 코커스에서 민주당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공화당은 테드 크루즈 후보가 각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지시간 9시17분 현재 민주당은 클린턴 후보가 지지율 51.5%로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버니 샌더스 후보가 48.0%의 지지율로 바짝 뒤쫓고 있다. 3위부터의 지지율 격차는 현저하다. 3위 마틴 오말리 후보의 지지율은 0.5%에 머물고 있다.

공화당은 크루즈 후보가 30.0%의 지지율로 1위를, 그 뒤는 지지율 27.1%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맹추격하고 있다. 3위는 마르코 루비오(18.9%), 4위는 벤 카슨(9.7%), 5위는 랜드 폴(4.4%)이 기록 중이다.

한편 아이오와는 인구 310만 명에 불과해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규모가 가장 작은 주 중 하나이지만, 이곳의 코커스 결과가 다른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며 대선 풍향계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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