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YC)
최근의 최강 한파로 내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속옷 전문 기업 BYC는 올해 1월 발열내의 보디히트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늘었다고 2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단색 위주의 기본 디자인 제품이 21%, 기모 제품은 30%, 터틀넥·래글런·스트라이프 등의 스타일 제품은 32% 상승했다.
BYC 측은 “내의 판매 증가는 침체기인 의류산업과 해외 SPA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이루어 낸 결과라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BYC는 2001년 발열 원사를 사용한 ‘동의발열내의’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며 발열내의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동의발열내의’는 일본 도요보사의 EKS 원사를 적용한 흡습발열 기능성 내의로 2003년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온 유니클로의 흡습발열 내의 ‘히트텍’ 보다 2년 앞선 것이다. 몸의 수분을 흡수해 발열하는 원리로 땀이 많아야 효과가 극대화되는 흡습발열 내의와 달리, 광발열 내의는 지속적이며 반영구적인 것이 특징이다.
BYC 관계자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슬로건 ‘함께해온 70년, 함께가는 BYC’의 의미처럼 70년간 이어온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