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야구위원회)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위원회가 3일 ‘야구발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국내 야구 법률·규약 개선방안 △슬랩(SLAPㆍ상부 관절와순 손상) 병변 및 어깨 손상 방지 등 새 프로그램 도입 제안 △인프라 구축 및 저변 확대 △국내야구 인식 제고방안 △한국야구의 과거ㆍ현재ㆍ미래 등 크게 5가지 항목 등 총 13편의 보고서를 담고 있다.
지자체와 프로구단 간 야구장 권리문제를 법률적으로 해석한 ‘야구장 상업시설 운영권 및 광고권에 대한 고찰’, 구체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전략 분석 대안으로 제시한 ‘트랙맨의 궤적 추적 시스템’, 우천순연 경기를 줄이기 위한 ‘야구장 배수 성능 개선 및 흙 관련 제안’ 등 다양한 보고서를 수록했다.
허구연 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야구발전위원회는 2009년 출범 이후 2010년부터 매년 한국야구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야구발전위는 KBO 리그 10개 구단과 야구 관련 단체, 언론사에 이 보고서를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