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 두 번째)이 4일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석유비축시설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5일까지를 '틀별 안전강조주간'으로 설정하고, 설 연휴기간 안전사고에 대비해 64개 산업단지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산단공 본사와 지역 안전부서는 공동 점검단을 구성해 △사고발생 시 상황보고ㆍ재난대응체계 △산업단지 취약지역ㆍ보유시설물 △동절기 한파ㆍ폭설 대비 재난관리물자 관리상태 △안전점검의 날 운영실태 등을 집중점검한다.
또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헤 기업별 자율안전점검 실시를 안내하고, 주요 역에 플래카드, 전광판 등을 활용해 설 연휴기간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도 이번 점검기간 중 산업단지별 경영자협회와 안전캠페인을 열고, 울산지역본부에선 '안전점검의 날'에 참여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 이사장은 “산업단지 내 안전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설 연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연휴를 보내 수 있도록 산단공의 노력과 입주기업의 철저한 안전관리ㆍ의식 제고가 각별히 필요할 시기”라며 "향후에도 입주기업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안전관리활동을 추진해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