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11분 현재 CJ E&M은 전날보다 5.46% 하락한 8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CJ E&M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대폭 하회한 121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한 3850억원을 기록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추정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34억원)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나타냈다"며 "방송 부문 실적은 양호했지만, 영화는 '도리화가'의 흥행 대참패 등으로 흑자전환에 실패했다"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