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쳐)
서세원 전 부인 서정희, 유언장 내용 보니 "남편을 너무 사랑해요"
서세원 전 부인 서정희가 과거 눈물의 유언장을 공개했다.
서정희는 과거 기독교방송인 CBS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가상의 유언장을 공개한 바 있다.
서정희는 유언장에서 “내가 오늘 죽는다면 나는 가족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라는 문장으로 입을 뗐다. 이어 “주님 저의 남편을 부탁할게요. 제가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게 해 주시고 늘 성품 때문에 힘든 거 아시죠? 그러나 그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신 것도요”라고 말했다.
이어 “전 이 남편을 두고 먼저 갈 수 없어요. 저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에요. 손톱은 누가 깎아 주나요? 옷은 누가 챙기고 잠은 누가 깨우고 화나면 누구한테 화낼 수 있나요”라고 남겨진 서세원의 대한 걱정을 털어놨다.
이어 서정희는 “저는 남편을 너무 사랑해요. 이 세상에 태어나 내 마지막 날까지 후회 없었던 일을 생각하면 남편과 결혼한 일일 거예요. 힘든 세월도 있었지만 우리 둘이 있기에 견딜 수 있었죠”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지난해 8월 21일 합의 이혼하며 32년의 결혼생활을 끝냈다.